대입 면접 이렇게 시작하자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글이 되었으면 하여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사실 제일 우선되어야 할 참고방법은 본인이 지원하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공식안내서 입니다.
그 안에는 평가요소, 면접방식과 절차, 유의사항, 예시문항, 합격생 조언 등이 포함되어 있기에
대충 읽지 말고 꼼꼼하게 읽으신 후에 준비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제공하지 않는 대학도 있기에 기본적인 준비방법부터 마무리까지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상, 하편으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학 가이드 면접방법
2. 기본적인 답변방법
3. 면접준비 방법 (다음 글에서 소개)
1. 대학 가이드로 보는 면접방법
학교 별로 모집요강에 면접준비 안내방법을 기재해주는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중앙대가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에서 여러 자료를 수합하다보면 공통적인 부분이 보이는 데요.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에서 각장 많이 추천하는 면접방법 Top 3
- 모의면접 진행하기
- 면접위원의 질문 의도 파악하기
- 두괄식으로 말하고 근거를 뒷받침하여 논리적으로 말하기
면접 준비 방법과 시기별 분류
크게 평소, 준비, 답변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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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 학생부 기재한 사항 기억 나도록 잘 정리해두기
* 학교에서 발표나 토론시간에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경험 만들기 및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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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 지원 대학의 면접방식 파악, 전공의 교육목표, 교육과정 살펴보고 이해하기
* 블라인드 면접시 답변 유의사항 파악하기( 학교별로 이런 것을 언급할 시 0점 처리한다고 명시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
* 전형별 제출서류 확인하기
* 예상 질문 및 답변 정리하기
* 나만이 가진 차별화된 답변 준비(비장의 한수)
*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 후 산개해서 발표
* 학교 생활 중 얻은 경험 정리 및 나에게 주는 의미 생각해보기
* 반복 숙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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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의 의도 파악하기
* 두괄식으로 말하고 근거를 뒷받침하여 논리적으로 말하기
* 솔직한 답변 혹은 인상주기
* 질문을 놓쳤거나 이해하지 못했다면 정중하게 요청하기
* 면접의 처음인 아이스브레이킹과 마지막 발언 기회 활용하기
* 지원동기, 학업계획(혹은 향후 진학후 진로계획) 세워보기
* 갑작스러운 질문에 유연하게 대처해보기
* 적절한 손짓,표정(제스처) 사용하기
* 최선을 다하기(혹은 그런 인상주기)
2. 답변의 원칙
저는 주로 총 9개로 설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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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말 속도 찾기
일반적으로 긴장하거나 내가 준비한 것을 모두 이야기 하고 와야만 한다라는
강박관념이 심한 경우에 말의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지원자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연습을 하는 도중 말의 속도를 확인하면서 답변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반대의 경우로 지나치게 느리게 이야기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긴장해서 다음 말을 까먹거나 평소에 말하는 속도가 느린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같은 답변은 여러번 듣는 면접관의 입장에서 집중도가 떨어지기 쉬워 좋은 평가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말의 속도를 파악해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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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위주로 쉽게 말하기
여러분들도 같은 이야기를 해도 유독 재밌게(혹은 지루하지 않게) 얘기하는 친구들을 본적이 있을 겁니다.
물론 우리가 개그를 한다거나 이벤트를 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를 면접에도 비슷하게 적용해 봐야할 것입니다.
이는 듣는 사람따라 다르기는 하나 우리의 경우는 같은 질문 혹은 비슷한 질문을 계속 듣는 면접관에게 우리 이야기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듣는 사람(면접관)의 현재상황을 고려한다면 불필요한 말보다는 간단명료한 답변 위주로 장황한 답변보다는 핵심을 놓치지 않는 명료한 대답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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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로 마무리 연습하기
일상 중에 어른들과 낯선 이들과 대화할 때 ‘-요‘체를 많이 쓸텐데요. 공식적인 대화에서는 ‘-입니다’ 로 마치는 것이 무난해요.
어떤 느낌인지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의도적으로 위 한줄을 요로 마무리했습니다. ㅋㅋㅋ)
경우에 따라서 괜찮은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어리숙해보이는 경우가 있어, “~그래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등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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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표현 지양하기
같은 말로 구체적인 표현을 사용해다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추상적인 표현은 본인이 하고 있는 말에 확신이 없다거나
무슨말을 해야 할지 정리가 되지 않는 경우, 임기응변으로 말해야하는 경우에 추상적인 표현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구체적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답할 때에 “좋았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등의 추상적인 표현을 하는 등의 실수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최대한 답변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셔야 하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 전달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비교적 연습으로 많은 교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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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은 한 박자 쉬기
위와는 반대로 오히려 연습이 많이 된 경우에 많이 범하는 실수입니다.
면접장에서 내가 거의 외우다시피 준비한 내용을 질문을 받은 경우에 질문이 끝나자마자 답변할 수 있습니다.
또는 조급한 마음에 얼른 대답을 하고 싶어 정리되지 않은 채로 쉼 없이 답변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소 성급한 이미지나 참을성이 없어보이는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으로 한 템포를 쉬시거나, 답변할 내용을 속으로 정리한 다음 “네, 답변 드리겠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 1~3초가 되는
자신만의 타이밍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6~9번의 과정은 후술이 길어지다보니, 하편에서 이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템포 쉬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