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의 기록이다.
어느 정도 카운팅을 해보니 8일차에 접어들었다.
하루도 쉰적은 없다.
물론 하루에 1시간 밖에 하지 않아서 그렇다. ㅋㅋㅋㅋ
오래하면 쉽게 지칠 걸 알아서 ㅎㅎ
현재상황
- 목표했던 300자 5회독이 끝났다.
- 그 다음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이 많아지는 중이다.
(이건 밑에서 얘기를 하면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시간이 정말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인다.
반복이 답이다. 물론 지루하긴 할 수 있긴 한데
47->33분->24분->22분->15분
이거보다 더 빠르게 해봐야 14분 정도에서 한계일 것 같아서
앞으로는 간간히 까먹지 않을 정도로
2~3일에 한번 정도만 돌리면 n5단어는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목표했던 걸 완료하기도 해서
다음 목표를 잡기 전에 생겼던 문제점을 정리해보았다.
<문제점>
- 외우기만 해서 그런지 억양이 말할 때 마다 다르다.
- 동사나 형용사에 피동,사동,과거 이런 것들이 붙어서 발음형태가 바뀌니깐 추측이 잘 안된다.
- 단어는 n4로 계속 가져가는게 맞는지에 대한 불확신이 있다.
그래서 이걸 펼쳐 놓고 방안을 조금 고민을 해보았다.
먼저 n5를 어플을 쓰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나은 tts 의 느낌이다 보니
안하는 것 보다는 좋지만 분명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것 같아서
Youtube 서핑을 통해서 찾은 좋은 채널이 있어 추천한다.
바로 알려줘 랭짱! 채널이다.
먼저 지금 잘 활용하고 있는 영상은 두가지인데
한 분이 한글로 된 걸 읽어주고 이어서 다른 분이 일본어로 이야기 해주신다.
한글 읽어주실 때 단어를 내가 알고 있는지도 체크가 되고
정답을 말하면서 내가 말한 억양과 맞는지도 확인이 되니
실시간 교정이 되는 느낌을 받는다.
(다만, 회독JLPT와 완벽히 겹치지는 않는다. 그건 들으면서 외우자)
그런데 듣다 보니 이게 쓰이는 문장으로 듣지 못하는 게 아쉬웠는데
간단한 문장도 볼 수 있고 단어를 좀 외우고 픈 니즈가 합쳐진 영상도 있었다.
바로 일본어 い형용사 100 | 7일간 듣기만 해도 외워져요 라는 영상인데
먼저 이 장면을 소개하면
맛있다. -> 美味しい(오이시이) 라고 형용사를 먼저 맞추고
이 초밥은 맛있다 -> 무슨 문장일지 끊어서 말해보고 확인하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면 この寿司は美味しい (코노스시와오이시이) 이렇게 말해보고 일치하는지 비교해본다.
아무래도 형용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모든 영상을 내가 다 따라할 수 있을 때까지
당분간 배경음악으로 틀어두고 다른 입시 글을 쓸 계획이다.
2번째로는 문법으로 무슨 마스, 시마스, 마테, 루를 빼고 혹은 리로 바꾸고
말로는 1,2,3형이라고 했던 것 같다.
이런 규칙들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초보자다 보니 미지의 영역이다.
바로 문법부터 하다 보면 흥미가 조금은 떨어지지 않을 지에 대한 걱정이다.
어떻게 보면 ‘결국은 해야 할 것이다’ 라고 보면 하는 게 맞는데
시기상의 이유일까? 아직 이렇다 할 판단 근거가 부족한 것 같다.
3번째로는 n4 단어는? 문법부터 잡고 들어갈까? 이렇게 맞물린다.
n4는 780단어, n3는 1100단어, n2는 2100단어로 적혀있다.
아직 시작하지는 않아서 앞선 300개가 겹치는지는 모른다.
그래서 결론은 순회로 오시는 일본어 선생님께 답변을 구하려고 한다.
두번째로는 학생들 중 진짜인 학생들이 있다. ㅋㅋㅋ 일본어를 잘하는
그 친구들의 생각도 한번 들어보고 얼른 방향성을 정해서 밀고 나가봐야겠다.
그들의 말이 정답이 아닐 수 있지만 적어도 참고할 만한 선택지를 하나
안내 해주시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8일차의 고민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