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6장 많지도 적지도 않은 그 사이에서 우리는 언제나 선택이란 고민에 빠집니다.
그 중에서도 고3과 관련된 여러분은 훨씬 고민도 많을겁니다.
2023년 수시원서 기간은 9월 11일을 시작으로 9월 15일에 마무리됩니다.
( 학교별로 마감기간은 다르니 확인하셔야합니다. )
그래서 보통 제가 상담할 때 사용하는 수시틀로 설명을 한다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우선은 본인의 학생부의 내신등급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 대학은 나에게 유리한지 혹은 불리한지 알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전교과와 상위 N개과목 정도는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는 대학별로 교과 내신을 반영하는 방법이 달라서입니다.
이를 알기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쉬운 방법으로는 대부분의 고3 학생들은 담임선생님의 ‘대입정보포털’ 혹은 정보사이트 ‘대학어디가’
아니면 본인이 들으시는 인터넷강의사이트에 이 성적을 입력하면 본인의 내신이 파악됩니다.
그 중에서도
전과목 :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 내신 등급을 파악합니다.
계열 반영내신
자연계학과 : 국어,영어,수학,과학 과목 내신 등급을 파악합니다.
인문계학과 : 국어,영어,수학,사회 과목 내신 등급을 파악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본인이 받은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의 개수를 반영하는 방법도
혹은 과목별 상위등급을 반영하는 개수등 대학이 내신을 반영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는 제가 글로 따로 정리해 놓겠습니다.
->(08.25) 정리해 두었습니다.( 글 바로가기 )
따라서 본인의 성적을 정확히 알아야 나에게 유리한 학교를 정확히 파악가능합니다.
예시를 들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학생 A의 성적표
1학년 1학기 | 1학년 2학기 | 2학년 1학기 | 2학년 2학기 | 3학년 1학기 | |||||
과목 (단위수) | 등급 | 과목 (단위수) | 등급 | 과목 (단위수) | 등급 | 과목 (단위수) | 등급 | 과목 (단위수) | 등급 |
국어(4) | 3 | 국어(4) | 4 | 문학(5) | 3 | 독서(4) | 1 | 언어와매체(4) | 2 |
수학(4) | 1 | 수학(4) | 2 | 수학1(4) | 2 | 수학2(3) | 2 | 미적분(5) | 3 |
영어(4) | 3 | 영어(4) | 4 | 영어1(4) | 3 | 확률과통계(3) | 2 | 영어독해와 작문(4) | 1 |
통합사회(3) | 3 | 통합사회(3) | 2 | 물리1(4) | 3 | 영어2(4) | 4 | 한국지리(4) | 1 |
통합과학(3) | 2 | 통합과학(3) | 2 | 생명1(4) | 2 | 사회문화(4) | 1 | 물리2(4) | A |
화학1(4) | 3 |
자 이런 내신성적표를 가진 학생이 있다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평균등급은 다음과 같이 산정됩니다.
평균등급 : 반영과목의 (단위수 * 등급)의 합 / (단위수)의 합
예를 들어 1학년 1학기의 전교과 반영의 경우 : 국어 4*3=12, 수학 4*1=4, 영어 4*3=12, 통합사회 3*3=9, 통합과학 3*2=6 을
모두 더한 43/18= 2.38 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다양하게 파악을 한다면 ( 실제는 훨씬 다양합니다 )
이렇게 내신을 분석할수 있답니다.
이걸 보고 세울 수 있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 이렇게 내신성적표 분석이 끝났다면?
“아, 나는 이러한 이러한 학교를 지원할 때 유리하구나” 하면서
내가 유리한 학교들을 정리하는 겁니다. 이걸 고르면서 생각해봐야 할 것은 사립대의 존재이죠.
이는 제가 이전에 쓴 6장 지원전에 알아두자!
목차 1. 경제적 여건 2. 특별전형 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진로학과와 학교벨류(학교의 이름값)의 차이인데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 낮은 학교 높은과 vs 높은 학교 낮은과 ) 를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전자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후자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자신이 원하는 과 혹은 학교를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이를 고민하지 않고 진학 후 다시 입시를 고려하는 학생들도 생각보다 상당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가지 이유입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등급“(이하 최저)을 충족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학교별로 학교내에서도 과별로 최저 반영은 기준이 다르고, 과목도 상이합니다.
악랄한 3합 3 부터, 3합 13 , 2합 7 등 가지각색, 천차만별입니다.
내가 준비하고 있는 과목과 탐구과목의 개수 그리고 등급이 6월 9월 기준으로 파악이 되셔야 합니다.
가까운 모의고사는 9월이고 필히 가채점 하셔서 현재의 수준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수능날 기적적으로 오르는 경우 매우 적습니다. ( 생각보다 이 부분은 보수적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
그래서 내가 노력해서 맞출 수 있는 등급을 알아야 고를 수 있는 학교도 보인답니다.
이를 순서대로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능한 부분을 빠르게 고민해서 4가지를 빠르게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민이 길어지는 건 그만큼 시간이 사라지고 있다는 거니까요.
할 고민만 하고 나머진 차라리 잘 시간에 투자하는 그런 고3이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고민이 되시면 댓글 남기면 저한테 날아옵니다.
편히 질문하세요.